올림픽 끝날 때 '람다 감염' 공개…日, 긴급사태 확대 일본은 코로나 확진자가 하루 2만 명을 넘나들면서 결국 긴급사태 지역을 확장하고 기간도 다시 늘리기로 했습니다. 다음 주에 열릴 패럴림픽도 결국 무관중으로 결정됐는데, 일본 첫 '람다 변이' 감염자가 올림픽 관계자로 뒤늦게 드러나면서 비판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SBS 2021.08.17 20:57
겉으로는 미소, 속으로는 긴장…기회 엿보는 주변국 20년 만에 미국이 떠나면서, 아프가니스탄 주변 나라들도 셈법이 복잡해졌습니다. 먼저 중국은 신장위구르 자치구가 아프간과 국경을 맞대고 있다는 게 신경이 쓰입니다. SBS 2021.08.17 20:13
바이든 "국익 없는 전쟁 안 한다"…체면 구긴 미국 보신 것처럼 아프가니스탄의 혼란이 커지고 희생자도 나오면서, 미군의 철수 결정이 잘못됐던 거 아니냐는 비판이 커지고 있습니다. 그러자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대국민 연설에서 자신의 결정에는 후회가 없다고 단호하게 반박했습니다. SBS 2021.08.17 20:07
"아프간 대통령, 차 4대에 돈 싣고 도망"…지금 어디에? 국민들은 목숨을 건 탈출을 시도하고 있는데, 위기를 수습해야 할 대통령은 이미 수도가 함락되기 전에 옆 나라로 빠져나갔습니다. 심지어 대량의 현금까지 챙겨서 달아난 걸로 알려지면서 비난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SBS 2021.08.17 20:03
수송기 매달렸다 추락사…640명 포개 앉아 탈출 이슬람 무장 세력 탈레반이 장악한 아프가니스탄에서 필사의 탈출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탈레반의 공포 정치를 두려워하는 사람들이 계속 공항으로 밀려들고 있고 몇몇은 이륙하는 비행기에 맨몸으로 매달리기까지 했습니다. SBS 2021.08.17 19:59
프랑스 남부에서도 대형 산불…6천 명 대피 프랑스 남동부 바르 지역에 대형 산불이 발생해 수천 명이 대피했다고 BFM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16일 밤 툴롱에서 시작된 불은 지중해에서 불어오는 강풍 여파로 17일 오전 6시 기준 5천 헥타르를 태웠고, 주택 100채에 피해를 줬습니다. SBS 2021.08.17 19:16
日, 도쿄 등 코로나 긴급사태 또 연장 '8월 말→내달 12일' 일본 정부가 폭발적으로 확산하는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또다시 긴급사태 카드를 빼들었습니다. 일본 정부는 17일 스가 요시히데 총리 주재의 코로나19 대책본부 회의를 열어 도쿄, 오사카, 사이타마, 지바, 가나가와, 오키나와 등 6개 광역지역에 이달 말까지 시한으로 선포된 긴급사태를 내달 12일까지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SBS 2021.08.17 19:15
'코로나 청정국' 뉴질랜드, 반년만에 확진자 나오자 즉각 봉쇄 지난 2월 이후 코로나19 감염자가 나오지 않았던 뉴질랜드가 델타 변이 확진자가 나오자 바로 봉쇄 조치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저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는 오클랜드에서 6개월 만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보고됨에 따라 17일부터 뉴질랜드 전역에 봉쇄 조치를 적용한다고 밝혔습니다. SBS 2021.08.17 19:15
중국 "미국, 아프간 실패 계기로 군사개입 정책 반성해야" 중국은 미군 철수 후 이슬람 무장조직 탈레반이 아프가니스탄을 장악한 것과 관련해 '미국의 실패'로 규정하며 "호전적인 군사정책을 반성하라"고 주장했습니다. SBS 2021.08.17 19:15
아프간 탈출하는 시민들과 대비되는 탈레반의 충격적인 모습 놀이공원에서 범퍼카를 타는 사람들. 자세히 보면 총을 들고 있습니다. 총을 들고 범퍼카를 타는 이 사람들의 정체는 이슬람 무장조직 '탈레반'입니다. SBS 2021.08.17 1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