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검찰 '미르·K스포츠 강제모금 의혹' 안종범 전 수석 긴급체포 검찰이 현 정부의 '비선 실세'로 지목된 최순실씨와 대기업으로부터 미르·K스포츠 재단을 위한 출연금을 강제 모금했다는 의혹을 받는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비서관을 2일 밤 긴급체포했다. 연합 2016.11.02 23:47
검찰, 최순실 구속영장 청구…내일 오후 영장실질심사 검찰은 비선실세로 지목돼 긴급체포된 최순실씨에게 직권남용과 사기미수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검찰은 최 씨가 청와대 고위 공직자인 안종범 전 정책조정수석과 공모해 기업에 돈을 내도록 한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SBS 2016.11.02 22:56
김병준 총리 내정자 "박 대통령 독대했다…상당한 권한 위임" 김병준 신임 국무총리 내정자가 자신은 제안받은 총리직은 대통령이 "상당한 권한을 위임하고 국정 책임을 다 가질 총리"라고 말했습니다. SBS 2016.11.02 22:23
김병준 "대통령 독대…경제부총리 내정 무관치 않아" 김병준 신임 국무총리 내정자가 총리 지명에 앞서 박근혜 대통령과 독대했다고 밝혔습니다. 현 국민대학교 교수인 김 내정자는 오늘 저녁 국민대 본부관에서 행정학 수업에 앞서 기자들을 만나 " 상당한 권한을 위임하고 국정 책임을 다 가진 총리를 지명하면서 단순히 전화로 했겠느냐"고 말했습니다. SBS 2016.11.02 21:42
승부수 던졌지만 '정국 혼란'…최악 시나리오는 그렇다면 정국이 어디로 흘러갈지, 원일희 정치 선임기자에게 물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원 기자, 어서 오십시오. 수습책으로 내놓은 개각이 오히려 정국의 혼란을 부추긴 셈이 됐군요? 그렇게 됐네요. SBS 2016.11.02 21:13
與도 몰랐던 '돌발 인사'…혼란 부추긴 대통령 총리와 경제부총리를 교체한다는 대통령의 돌발 인사 때문에 오늘 하루 종일 어수선했습니다. 국정 혼란을 수습하기 위해서라고 했지만, 정부 여당이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국정 공백에 대한 불안과 불신만 키웠습니다. SBS 2016.11.02 20:58
청와대 '제집처럼 출입' 의혹…누가 도왔나? 청와대 정문입니다. 경호실 직원들 사이에선 '11문'으로도 불리는데요, 이 문으로 최순실 씨가 행정관과 함께 청와대를 제집 드나들듯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SBS 2016.11.02 20:37
與 지도부 사퇴 '충돌'…기름 부은 총리 발표 청와대가 개각 발표를 한 시점에 새누리당에서는 지도부와 중진의원 간담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지도부 사퇴를 놓고 험한 말이 오가고 있었는데, 이 개각발표가 갈등에 기름을 부은 격이 됐습니다. SBS 2016.11.02 20:19
野 3당 "청문회 거부"…박 대통령 '하야' 요구 야당은 국민에 대한 반격이라며, 인사청문회도 열지 않기로 했습니다. 더 나아가 야권 대선주자들의 대통령 하야 요구도 잇따랐습니다. 강청완 기자가 보도합니다. SBS 2016.11.02 20:18
협의 없던 '기습 개각' 발표…박 대통령 의도는 박근혜 대통령은 김병준 총리 지명 발표 전에 야당은 물론 여당과도 협의를 거치지 않았습니다. 김 내정자가 참여정부 인사라는 점을 들어서 야당의 뜻을 반영했다고 강조했지만, 속내는 여전히 정국 주도권을 놓지 않겠다는 의도로 읽힙니다. SBS 2016.11.02 2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