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미국의 디지털세 공세에 "모순" 비난 미국이 유럽 국가들이 도입한 디지털세에 대한 조사에 착수하자 프랑스 정부가 반발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브뤼노 르메르 프랑스 재정경제부 장관은 3일 재무장관들과 가진 원격회의에서 "미국이 G7의 단결을 촉구하면서 다른 한편으로 새 무역 제재 카드를 꺼내 들고 있다"면서 "진정 모순적인 행태"라고 비난했다. 연합 2020.06.03 23:57
런던서 '흑인 사망' 항의 시위…경찰은 '인종차별 반대' 다짐 미국 백인 경찰의 과잉 단속 과정에서 사망한 흑인 조지 플로이드 사건이 영국 사회와 정치권에서도 주요 이슈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현지 시각으로 3일 BBC 방송에 따르면 이날 런던 하이드 파크에는 플로이드 사망과 미국 경찰의 전반적인 인종차별적 행위에 항의하기 위한 시위대 수백 명이 모였습니다. SBS 2020.06.03 23:51
미국시위 8일째…백악관 앞 공원 철조망 사이로 대치 끝 충돌 "우리는 평화를 원한다." '흑인 사망' 사건으로 촉발돼 2일로 8일째를 맞은 미국의 반 인종 차별 시위는 전투헬기 '블랙호크'까지 수도 워싱턴DC 상공에 출현해 전장을 방불케 했던 전날에 비해 폭력 사태가 줄어들며 대체로 평화적으로 진행됐다. 연합 2020.06.03 23:49
G7 "연말이나 그 이후까지 최빈국 채무상환 유예" 주요 7개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책의 하나로 최빈국에 대한 채무상환을 올해 연말이나 그 이후로까지 유예하겠다는 방침을 확인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G7 재무장관들은 이날 컨퍼런스콜을 가진 후 공동성명을 통해 모든 채권국에 대해 최빈국에 대한 채무상환 유예 구상에 동참할 것을 촉구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연합 2020.06.03 23:39
오스트리아, 4일부터 인접국 국경 검문 폐지…이탈리아는 제외 오스트리아는 4일부터 이탈리아를 제외한 모든 인접국과의 육상 검문소에서 입국 시 검문을 하지 않기로 했다. AFP 통신에 따르면 알렉산더 샬렌베르크 외무부 장관은 3일 열린 기자 회견에서 "내일부터 오스트리아에 입국할 때 더 이상의 검문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 2020.06.03 23:33
북한, 코로나19로 두달간 미룬 초·중·고 등교 오늘 재개 북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두 달 간 연기했던 초·중·고 등교 수업을 3일부터 시작했다. 북한의 대외 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TV는 이날 '시련을 딛고 찾아온 개학-강성조선의 밝은 미래'라는 제목의 90초짜리 영상을 통해 평양 서흥소학교 학생들의 올해 첫 등교길 풍경을 공개했다. 연합 2020.06.03 23:15
독일 외무, 미국의 G7 확대구상에 "적절한 시기인지 의문" 독일의 하이코 마스 외무장관은 3일 정상회의 참가국을 확대하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구상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이날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마스 장관은 "G7의 체제를 전환할 적절한 시기인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연합 2020.06.03 23:13
유엔 "중국 등, 코로나19 구실로 표현의 자유 억압" 유엔 인권최고대표는 현시 시각으로 오늘중국 등 일부 아시아 국가에서 코로나19 대유행을 구실로 표현의 자유를 엄격하게 억압하고 있다며 우려를 표했습니다. SBS 2020.06.03 23:01
무릎 꿇은 이탈리아 세리아A 선수들…美 플로이드 추모 이탈리아 프로축구리그 세리에A 선수들도 미국 백인 경관에 목이 짓눌려 사망한 조지 플로이드 추모 행렬에 동참했다. AS로마는 3일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파울로 폰세카 감독과 선수들이 플로이드를 추모하고자 훈련에 앞서 무릎을 꿇었다"면서 '흑인의 생명도 중요하다'는 뜻의 해시태그와 함께 관련 사진을 포스팅했다. 연합 2020.06.03 22:59
터키 5월 물가 상승률 11.39%…전달보다 0.45%포인트 상승 지난 달까지 계산한 터키의 연간 물가 상승률이 11%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터키 통계청은 3일 5월까지 집계한 연간 물가 상승률이 전달의 10.94%보다 0.45%포인트 상승한 11.39%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연합 2020.06.03 22: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