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연휴 마지막 날 귀경길 '원활'…휴게소 검사소 '북적'

<앵커>

일상으로 돌아가기 전에 혹시나 걱정되는 마음에 코로나 검사를 받으려는 사람들로, 오늘(2일) 검사소마다 긴 줄이 늘어섰습니다. 고속도로 휴게소에 마련된 임시 선별검사소에도 사람들이 많았었는데, 현장 취재기자를 연결해서 고속도로 상황까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최선길 기자, 아까 오후 시간만 해도 차가 꽤 많았었는데, 지금은 정체가 풀렸습니까?

<기자>

네, 오후 4시쯤에 귀경길 정체가 가장 심했는데, 이후 점차 풀리면서 지금은 교통 흐름이 원활한 편입니다.

서울 요금소에서는 오늘 하루 양방향 모두 큰 정체 없이 차들이 제 속도를 내면서 통과했습니다.

아직 남아 있는 정체 구간들 살펴보겠습니다.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천안 인근입니다.

오후부터 차들이 계속 서행을 하고 있고요, 중부내륙선 상행선 충주분기점 부근 움직임 역시 더딘 모습 보이고 있습니다.

저녁 8시 기준으로 부산에서 서울까지 4시간 반, 광주에서는 3시간 20분이 걸리는 등 평소 주말 수준인데 밤 9시면 정체가 모두 풀릴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그리고 일부 휴게소에서는 코로나 검사도 받을 수 있었는데 그 취재한 내용도 같이 전해 주시죠.

<기자>

네, 제가 낮에 임시선별검사소가 설치된 안성 휴게소에 다녀왔습니다.

수십 명씩 길게 줄 선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안전하게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시간을 냈다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서상규/경기 안양시 : 저는 직장에 피해가 가지 않게 하려고 혹여나 하는 마음에 올라오는 길에 검사하게 됐습니다.]

휴게소 임시 선별검사소는 이번 달 말까지 이천휴게소 상행선 등 모두 7곳에서 운영합니다.

(영상취재 : 설민환, 영상편집 : 박지인, 현장진행 : 석정훈)

▶ 내일부터 동네병원서 코로나 검사…65% "준비 안돼"
▶ 연휴에 확진자 첫 2만 명대…7일부터 방역수칙 강화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