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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서 15층 아파트에 불…주민 긴급 대피

<앵커>

어제(14일) 오후 전북 완주군 15층짜리 아파트에서 불이 나, 주민들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 채희선 기자입니다.

<기자>

아파트 꼭대기 층에서 시커먼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어제 오후 5시 40분쯤 전북 완주군에 있는 아파트 15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주민 수십 명이 놀라 대피했고, 가구와 차량 2대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2천 8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식사 후 외출한 사이 불이 났다는 집주인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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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4시 반쯤엔 경기도 부천 송내역 지하철 출구 공사 현장에서 크레인 기사가 전봇대를 옮기던 중 전봇대가 떨어지면서, 행인 한 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사 업체를 상대로 안전시설을 제대로 갖추고 작업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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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놀이 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어제 저녁 6시 반쯤 전남 곡성군의 압록 유원지에서 물놀이하던 22살 오 모 씨와 23살 고 모 씨가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습니다.

비슷한 시각, 영월에서는 물놀이를 왔다가 다슬기를 잡던 66살 이 모 씨가 물에 빠져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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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의 주민 200여 명은 인근 석유화학 공장에서 소음과 악취가 난다며 공장 가동 중단을 요구하는 야간 시위를 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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