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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의 황금연휴 사흘째였던 오늘(7일), 북한에서는 제7차 노동당 대회가 이틀째 이어졌습니다. 첫날인 어제, 김정은은 핵 개발과 경제성과를 자신의 치적으로 내세워 핵과 경제 병진 노선을 계속 추진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먼저 최고운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북한 노동당 7차 당 대회 첫날 상황은 우리 시간 어젯밤 10시 반 조선중앙TV를 통해 녹화 방송됐습니다.
김정은의 육성 연설이 이례적으로 당일 공개됐습니다.
김정은은 개회사에서 핵무기 개발을 최대 치적으로 꼽았습니다.
[김정은/노동당 제1비서 : 주체 조선의 첫 수소탄의 장쾌한 폭음으로 뜻깊은 올해 장엄한 서곡을 울린 국방과학 부문에서는 연이어 우리 국가의 존엄과 자주권을 수호하는 사변적인 기적들을 창조함으로써….]
70일 전투도 성과로 내세웠습니다.
[인민경제 모든 부문에서 최대의 성과, 최고의 비약을 이룩하고 당이 제시한 70일 전투 목표를 빛나게 넘쳐 수행하는 혁혁한 전과를 거두었습니다.]
핵과 경제,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는다는 핵-경제 병진 노선을 재확인한 겁니다.
김정은의 오른쪽에는 국가 행정기구를 대표해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왼쪽에는 군을 대표해 황병서 인민군 총정치국장이 자리했습니다.
김정은은 각급 당대표회에서 뽑힌 대표자 3,667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어제 시작한 사업 총화 보고를 오늘까지 계속했습니다.
6차 당 대회 이후 36년이나 지났기 때문에, 모든 분야를 평가하고 보고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것으로 보입니다.
(영상편집 : 이정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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