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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5일)은 전원책 변호사, 김민전 경희대 후마니타스 칼리지 교수, 이택수 여론조사 전문가, 김정인 SBS 정치부 기자와 함께합니다.
Q. 이 실장님 나와 계십니까?
네. 안녕하십니까.
Q. 네. 안녕하세요. 방금 저희가 김종인 대표가 국민의당 신경 안 쓰고 선거 치르겠다고 했는데 지금 나오는 분석으로는 호남에 국민의당의 약진이 좀 있는데 이렇게 무시해도 될까요?
무시하겠다는 뜻은 아니고요. 선거라는 게 기본적으로는 여당이 잘했는지 못했는지를 따지는 게 선거잖아요. 그런데 야당끼리 뭔가 자꾸 경쟁하는 것만 부각되다 보니까 선거의 본래적 의미 여야의 대결 그 다음에 여당이 잘했는지 못했는지를 따지는 본래적 의미가 상실 돼 버려서 이거는 저희가 원래 박근혜 정부 3년, 이명박 박근혜 8년의 경제 실패를 심판하겠다는 본래 취지가 퇴색하는 거라 그래서 원래 저희가 내걸었던 표현대로 돌아가자, 이런 뜻에서 말씀드린 겁니다.
Q. 그리고 어제 새누리당이 여론조사 결과 보고 심야 긴급회의를 했는데 쇼라고 평가를 하셨죠?
글쎄 저희도 여론조사를 하잖아요. 저희가 여론조사를 해보면 새누리당은 지금 긴급 심야 회의할 정도가 아니라 표정관리를 해야 될 상황이라 심야 긴급회의를 했다고 하니 저희로서는 쇼 같다, 이렇게 생각할 수밖에 없죠.
Q. 진짜 더민주가 긴급회의해야 되는 거 아닙니까?
저희는 상당히 초긴장 상태로 지금 선거전을 치르고 있고요. 상당히 어려운 조건에서 조금이라도 이렇게 분위기를 반전시키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그래도 바닥은 치고 바닥은 찍고 조금씩 상승세로 돌아서고 있다, 이렇게는 보고 있습니다.
Q. 그리고 또 우리 이 실장께서 여론조사에 관해서 어떤 얘기를 하시던데 어떤 얘기입니까?
네. 여론조사 하시는 분들은 대개 아는 사실인데요. 지금 언론사에서 보도하는 여론조사는 대개 이제 집 전화, 유선전화 방식로 하는데요. 유선전화 방식으로 여론조사를 하잖아요. 그런데 지금은 가구별로 유선전화를 아예 안 갖고 계신 분들도 있고 젊은 층들은 주로 무선전화로 휴대폰으로 소통을 많이 하잖아요. 그러다 보니까 특정 집단이 과대 배출되는 측면이 있어서 하나의 보조 수단으로만 써야 되고 민심을 정확하게 반영하기에는 조금 부족함이 있다, 이 점을 지적을 한 거고요. 저희가 안심번호를 받아서 여론조사를 해보니 유선전화만으로 한 여론조사와는 상당한 차이가 있더라. 그 말씀을 드리고 싶었던 겁니다.
Q. 그리고 정말 지금 호남을 놓고 더민주, 국민의당 텃밭 전쟁인데 말 그대로 국민의당은 정말 뭐 호남 28석 전부 석권 가능하다 이런 자신감을 나타내고 있는데 여기에 대해 어떤 입장이신지요?
글쎄요. 어떤 정당이 특정지역에 대해서 강한 자신감을 가지는 것을 뭐 저희가 뭐라 그럴 순 없고요. 저희가 조사를 해보니 호남에서도 저희가 우세라거나 지금 잘할 자신이 있다 더 많은 의석을 가질 수 있다, 이렇게 자신하는 상황은 아닌 것 같고요. 다만 대체로 지금 경합국면으로 다시 들어가는 선거구들이 많아져서 지금은 한 반반 싸움인 것 같고요. 28석 중에 14개 정도를 가지고 서로 나누고 있는데 저희는 충분히 해볼만하다고 생각하고요. 그러나 과거 저희가 흔히 텃밭이라고 했을 정도의 그런 분위기는 아닌 것은 분명합니다.
Q. 그리고 가장 관심 모으는 게 또 문재인 전 대표의 호남지원유세를 놓고 참 말이 많습니다. 요청이 있다 없다. 사실은 어떤 겁니까?
저희 당 내부에서나 문재인 전 대표 측과는 사실 이런 문제 가지고 설왕설래한 게 없거든요. 그런데 좀 언론에서 과도하게 지금 관심을 갖는데 저희 당 입장에서나 문재인 전 대표 입장에서나 도움이 되면 가고요. 도움이 안 되면 안 가는 겁니다. 기준은 명확하거든요. 그런 관점에서 저희가 선거 판세와 관련해서 세밀하게 따져볼 것이고요. 지금까지는 그런 판단을 안 했고 판단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는 저희가 잘 조정을 해서 선거에 도움되는 방향으로 결정을 하려고 합니다.
Q. 네. 이철희 실장님 말씀 고맙습니다.
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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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김 위원장님 나와 계십니까?
네. 안녕하셨습니까.
Q. 많이 바쁘시죠?
네.
Q. 지금 새누리당은 긴급회의도 어젯밤에 열리고 근데 그런 새누리당이나 더민주에 비해서 좀 국민의당이 약진하고 있다는 상황이라는데 자체적으로 그렇게 판단하고 계십니까?
뭐 전혀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고 있고요. 우선은 이제 호남의 석권 또 호남의 우위는 확실한 것 같습니다. 그거는 이제 더불어민주당을 가지고는 내년 대선에서 승리할 수 없다는 그런 문재인 대통령 후보도 거의 확실시되는 정당 아니겠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호남으로서는 더불어민주당에 더 기대할 것이 없기 때문에 석권과 약진은 확실한 것 같고요.
다만 이제 저희로서는 수도권으로 이것이 북상돼야할 필요가 있는데 지금 현재로써는 그것이 미미한 상태에 있고 확실하게 드러난 것이 없기 때문에 굉장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Q. 지금 수도권 말씀하셨는데 지금 어떻습니까? 지금 뭐 연대는 지금 거의 끝난 것 같고요. 어떻게 수도권의 당선 부분은 어떻게 자신이 있으신지 어떻습니까?
네. 우선 저 자신이 지금 현재 제 코가 석자이기 때문에 그런 말씀을 드리기 어렵습니다만 우선 승리의 조건이 2가지가 있는 것 같습니다. 한 가지는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1번 여권 지지층들이 일부 국민의당으로 합류하는 속속 합류하는 그런 경향이 하나 있고요.
그 다음에 이제 남쪽에서 불어오는 지금 현재 호남에서의 우세가 수도권 호남표에 영향을 주는 그런 측면이 있어서 체감하고 있는 것은 굉장히 상황이 좋아지고 있습니다.
수도권에서 국민의당 후보가. 그러나 이 국민의당 후보가 승리하기 위해서는 2번 후보 즉, 더불어민주당 후보보다 우위에 있어야 됩니다. 인물이라든지 지지율이 우위에 있어야 되는데 그런 우위를 확보하는 후보가 많지 않기 때문에 그 가운데서 당선자를 만들어내야 되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래서 우선 2등을 확보하는 것이 지금 중요한데 일부 이를테면 인천에 문병호 의원 같은 경우가 일부 여론조사에서 1등을 하는 그런 조사가 하나 나온 게 있고요. 저 같은 경우는 삼자가 경합하고 각축하는 그런 상황이 아닌가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마는 어쨌든 수도권에서 당선 가능한 안철수이외에 그런 후보가 나오는 것이 지금 관건입니다.
Q. 그리고 김종인 대표가 국민의당은 신경 안 쓰고 선거를 치르겠다, 이런 발언에 대해서는 어떤 입장이신지요?
진즉에 그런 생각을 가졌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제1야당으로써 여당을 견제하고 독자적으로 주체적인 역량으로 선거를 치룰 생각은 하지 않고 야당과의 단일화 이런 거에 연연해서 너무 많은 시간과 너무 많은 역량을 소진했다고 생각하고요. 그런 면에서는 저희를 무시한다 그런 불쾌한 그런 심정보다는 제1야당으로써 여당과 견제해서 많은 의석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지 자꾸 우리 국민의당을 무시하고 홀대하고 또 이렇게 폄하하는 그런 것은 옳지 않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Q. 네. 김영환 위원장님 말씀 고맙습니다.
네. 고맙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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