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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진행 중인 테러방지법에 대한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비대위원이 필리버스터 중단 결정을 밝히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그리고 필리버스터 중단 이유에 대해 “총선 승리를 위해서”라고 설명했습니다.
박 비대위원은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가 필리버스터 중단을 결정하고 의원총회에서 논의했다”라며 “많은 국민들이 비판하고 계신다는 것을 잘 알고 있지만 그동안 쌓인 분노가 얼마나 컸으면 지금 야당이 필리버스터를 한없이 해주기를 국민들이 원하겠는가”, “화난 국민들, 분노한 국민들의 마음속 그 노여움을 제가 다 안고 가겠다, 저에게 분노의 화살을 쏘십시오. 제가 다 받겠습니다”라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습니다.
또한, “4.13 총선에서 야당을 찍어달라”라며 “대한민국이 온통 새누리당의 그 시뻘건 물결로 덮이는 걸 원치 않으신다면, 독재로 회귀하는 걸 원치 않는다면 국민 여러분께서 야당을 찍어달라”라며 눈물로 지지를 호소를 했습니다.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비대위원의 눈물의 필리버스터 영상을 SBS 비디오머그에서 전해드립니다.
기획 : 엄민재 / 구성 : 김나현 / 편집 : 김인선
(SBS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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