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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톡, 다시 돌아온다'…논란 후 석 달만

'카톡, 다시 돌아온다'…논란 후 석 달만
▲ 카카오톡 업데이트

카카오가 다음 달 카카오톡 친구탭 첫 화면을 석 달 전 대대적으로 개편하기 이전으로 복원합니다.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12월 중 과거 사용했던 카카오톡 친구목록을 되살리는 방식으로 업데이트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지난 9월 23일 카카오톡 업데이트를 발표하면서 격자식 피드 형태의 친구탭을 내놓은 지 석 달 만에 친구목록을 되살리는 겁니다.

카톡 친구탭 복원이 가능한 구체적 날짜는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은 카카오톡에 격자형 피드 친구탭을 선택 옵션으로 두는 겁니다.

이용자가 원할 경우 개편 전 친구탭을 택해 원상 복귀를 꾀할 수 있고 지금의 친구탭을 그대로 사용할 수도 있게 됩니다.

카카오는 친구탭 복원 외에도 예정에 없던 기능 업데이트를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카카오는 지난 9월 23일 격자형 피드로 개편된 친구탭을 공개하면서 거센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본래의 메신저 기능을 등한시하고 친구탭이 인스타그램을 포함한 소셜미디어(SNS) 피드처럼 개편되면서 이용자 피로도가 커졌다는 게 주된 반응이었습니다.

이에 카카오는 지난 9월 29일 기존 친구목록을 친구탭 첫 화면으로 복원하는 개선 방안을 4분기 내 실시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대대적 카톡 개편 뒤 일주일도 버티지 못한 상황에서 나온 이번 조치를 두고 주가 6만 원선이 붕괴한 데다 성난 사용자들의 실질적 이탈까지 이어질 경우 막대한 손실이 불가피하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라는 평가도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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