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양심적 병역거부자에 대해 대법원이 처음으로 무죄 취지의 판단을 내렸습니다. 종교나 신념에 의한 병역 거부를 인정하지 않았던 대법원 판단이 14년 만에 바뀐 겁니다.
▶ 여야, 양심적 병역거부 무죄에 '대체복무제 입법' 한목소리
2. 한미는 전시작전통제권이 전환된 뒤에도 미군을 계속 주둔시키기로 합의했습니다. 전작권 전환 이후 한미 연합사령부 사령관은 한국군 대장이 맡기로 했습니다.
3.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북미 고위급회담이 다음 주 열린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한 달간 답보상태를 보인 협상에 돌파구가 마련될지 주목됩니다.
▶ 내주 북미 고위급회담…풍계리·동창리 사찰단 파견 논의
4. 문재인 대통령이 국회에서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을 했습니다. '포용'이란 단어를 18번이나 쓰면서 재정 확대를 통해 함께 잘 사는 국가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文, '포용' 18번 말하고 '적극 재정' 강조…시선은 野에
5. 징용피해자 배상 판결 이후 아베 일본 총리의 억지 발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징용공 대신 옛 조선반도 노동자라고 표현하며 돈 벌러 온 사람이라고 왜곡하고, 배상 문제도 해결된 사안이라고 주장했습니다.
▶ 日 아베 "강제징용 아닌 조선 노동자"…또 억지 불만
6. 지난 9월 평양 정상회담 때 리선권 북한 조평통 위원장이 우리 기업 총수들에게 했다는 발언의 진실 공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냉면이 목구멍으로 넘어갑니까'라고 말했다는 건데, 당시 어떤 상황이었는지 짚어봅니다.
7. 음주운전 차량에 치여 뇌사에 빠진 윤창호 씨 사건을 계기로 국회에서 윤창호 법이 발의됐습니다. 그런데 법안 발의 당사자인 민주평화당 이용주 의원이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비난을 사고 있습니다.
▶ '윤창호법' 발의 열흘 만에…이용주, 음주운전 적발
8. 전직 직원을 폭행한 동영상으로 논란에 휩싸인 양진호 한국 미래기술 회장에 대해 검찰이 다른 폭행 혐의를 다시 수사하고 있습니다. 양 회장이 아내의 지인을 동생과 함께 폭행한 것으로 고소됐지만, 검찰은 지난 2월 동생만 기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