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미국이 핵 추진 항공모함인 칼빈슨호를 한반도로 이동시켰습니다. 미·중 정상회담이 끝나자마자 북한의 6차 핵실험에 대비해 미국이 칼빈슨호를 전격 재배치한 겁니다.
2. 19대 대선이 30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후보들도 총력전에 돌입했습니다. 문재인, 안철수 후보 측은 양강구도를 염두에 두고 사생결단식 공방을 이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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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홍준표, 유승민 후보는 서로 없어질 대상이라고 몰아치며 보수층 결집에 사활을 걸었습니다. 홍 후보는 유 후보가 좌파성향이 강하다고 비판했고, 유 후보는 홍 후보가 법을 가지고 장난치는 게 우병우 전 수석과 뭐가 다르냐고 맞받아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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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참사 발생 1,089일 만에 세월호가 육지로 올라왔습니다. 방역과 안전 조치를 진행한 뒤 미수습자를 찾기 위한 선내 수색작업을 하기로 했습니다.
5. 배우 김영애 씨가 췌장암 투병 끝에 66세의 나이로 별세했습니다. 병원에 입원한 상태에서도 외출증을 끊어가며 촬영현장에서 열정을 쏟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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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이번 주말 씨티은행 계좌에서 예금주 모르게 현금이 인출되는 사고가 잇따라 일어났습니다. 태국에서 소액 인출사고가 수십 건 일어났는데, 지난달 편의점 ATM기에서 유출된 개인정보가 악용됐습니다.
▶ [단독] "태국서 내 돈이"…씨티은행 계좌 인출 사고
7. 검찰이 우병우 전 민정수석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특검이 영장을 청구할 때 적용한 혐의에 국회 위증 혐의 등 몇 가지 혐의가 추가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