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국회 탄핵소추위원단이 첫 회의를 열고 격론 끝에 박근혜 대통령의 답변서를 공개했습니다. 답변서 공개 여부를 놓고 여당 위원장과 야당 위원들 사이에 고성이 오갔습니다.
2. 공개된 답변서에서 박 대통령은 모든 탄핵 사유에 대해 반박하고 나섰습니다. 세월호 7시간에 대해선 정상 근무를 하며 신속하게 현장 지휘를 했기 때문에 탄핵 사유가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3. 새누리당 유승민 의원이 비상대책위원장 선출에 관해 당 개혁의 전권을 주면 독배를 마실 각오가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강성 친박계는 유 의원만 빼고는 다 가능하다고 맞섰는데 일부 기류 변화도 감지됩니다.
4.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검찰 수사기록 검토를 마치고 이번 주 공식 수사에 착수합니다. 대대적인 압수수색과 관련자 소환도 예고했습니다.
5. 어제(17일) 여덟 번째 주말 촛불집회에 전국에서 77만 명이 참가했습니다. 주최 측은 오는 24일과 31일에도 집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6. AI의 기세가 꺾이지 않는 가운데 경기도 안성에서 또 다른 유형의 바이러스가 발견됐습니다. 처음으로 두 가지 바이러스가 동시에 나타난 겁니다.
7. 경기도의 한 대학교수가 강의시간에 성희롱 발언을 일삼고 있습니다. 학생들이 녹음까지 해뒀는데, 해당 교수와 학교는 그런 사실이 전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