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의원들의 친인척 보좌진 채용 논란이 확대되자, 새누리당이 의원 불체포 특권을 내려놓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더민주는 논란을 빚은 서영교 의원에 대해서 중징계를 결정했습니다.
2. 조선 해운업의 부실 구조 조정으로 눈총을 받고 있는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이 경영실적평가에서 나란히 C등급을 받았습니다. 초라한 성적을 냈지만, 임직원들은 올해도 성과급을 받게 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3. 열흘 넘게 장맛비가 이어지고 있는 일본 규슈지역에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도심의 주택가에선 지반 붕괴로 집이 통째로 무너져 주민들이 공포에 떨었습니다.
4. 스스로 목숨을 끊은 초임검사가, 상관인 부장검사에게 괴롭힘을 당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해결 안 된 사건을 다른 검사들에게 나눠주는 과정에서 폭언을 당했다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5. 택시기사가 소주 1병을 마시고 면허 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에서 운전하다가 사고를 냈습니다. 애꿎은 승객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이 기사는 4년 전에도 음주운전으로 면허가 취소된 전력이 있습니다.
6. CCTV에 찍혀 붙잡히는 범죄자들이 늘자, 도둑들이 이를 피하려고 기상천외한 방법을 동원하고 있습니다. 우산이나 LED 모자를 쓰거나 알몸으로 훔치는 수법까지 등장했습니다.
7. 최근 운전면허 전문학원에 수강생들이 몰리고 있습니다. 이르면 올해 11월부터 운전면허 시험이 어려워진다는 소식에 서둘러 면허를 따려는 겁니다.
8. 가벼운 접촉사고로 칠만 벗겨져도 범퍼를 통째로 바꾸는 경우가 적지 않은데, 내일(1일)부턴 이렇게 하려면 본인 돈을 꽤 써야 합니다. 가벼운 사고에 대해서는 부품 교체가 아니라 복원 수리에 필요한 비용만 지급하도록 보험 약관이 바뀌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