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박근혜 대통령이 3년 만에 언론사 보도, 편집국장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빠른 시일 안에 여야 3당 대표와 만나는 등 소통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2. 박 대통령은 한국형 양적 완화 정책을 긍정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증세는 마지막 수단이 돼야 한다면서 세금을 올리기 전에 정부나 정치권이 할 수 있는 건 다 했는지 돌아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3. 정부가 해운과 조선업에 대한 구조조정 원칙을 발표했습니다. 해운업은 다음 달 중순까지 해외 선주들에게서 배를 빌린 대가인 용선료를 깎지 못하면 법정관리에 들어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4. 우리나라의 올해 1분기 경제성장률이 0.4% 에 그쳤습니다. 메르스 여파에 시달렸던 지난해 2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치입니다. 내수와 수출 모두 예상보다 부진이 심했습니다.
5. 정부가 5월 6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어린이날부터 5,6,7,8 나흘 연휴가 되면 내수 활성화에 도움이 될 거라는 기대 때문입니다. 하지만, 중소기업 종사자 등에게는 그림의 떡이 될 거라는 우려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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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가습기 살균제 출시 당시 옥시 대표였던 신현우 씨가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피해자와 유가족분들에게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폐 손상의 원인이 가습기 살균제라는 정부 발표 이후 5년 만에 소환된 신 전 대표는 유해성 여부를 몰랐다고 주장했습니다.
▶ "살려내라" 절규 속…5년 만에 옥시 전 대표 소환
7. 오늘(26일) 서울의 가시거리가 20km나 됐지만, 미세먼지 농도는 여전히 '나쁨' 수준이었습니다. 맑아 보이는 데도 미세먼지가 많은 이유를 뉴스인 뉴스에서 분석했습니다.
8. 부산에서 출발해 괌으로 향하던 항공기에서 술에 취해 난동을 부린 한국인 치과의사가 미연방수사국 FBI에 검거됐습니다. 미국법에 따르면 최고 징역 20년 형을 받을 수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