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유엔의 강도 높은 대북 제재안 초안이 공개됐습니다. 북한의 모든 수출입 화물을 검색하고 선박과 항공기 운항에도 제한을 둬 바닷길과 하늘길을 사실상 모두 봉쇄했다는 평가입니다. 새 제재안에는 북한의 광물 거래를 제한하는 내용도 포함됐습니다.
2. 중국이 북한 선박의 단둥항 입항을 금지하는 등 독자 제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중국 관영 언론은 이번 제재안이 가장 가혹한 처방이라고 평가하면서 북한이 새로운 대가를 치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3. 새누리당이 현역 물갈이설로 뒤숭숭한 대구·경북 지역 공천 면접심사를 했습니다. 당내 계파 갈등의 최전선인 만큼 공천경쟁이 치열했고, 심사 시간도 다른 지역의 2배나 됐습니다.
▶ '친박 vs 비박' TK 공천 '냉랭'…뒤숭숭한 여당
4. 일본 인구가 줄고 있다는 사실이 공식 확인됐습니다. 일본 인구는 1억 2천700만 명으로 5년 전보다 97만 명이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 인구 감소한 日, 늙고 성장 멈춘 사회 '남일 아니다'
5. 박태환 선수의 올림픽 포상금 5천만 원을 다른 선수의 부모들이 모아 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수영연맹 임원이 포상금을 다른 곳에 써버리고 부모들에게 손을 벌렸기 때문입니다. 단독 취재했습니다.
▶ [단독] "박태환 상금, 다른 선수 부모들이 줬다"
6. 한 남성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욕설과 악성 댓글을 남긴 10대를 끌고 다니며 폭행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폭행 장면이 담긴 영상은 SNS를 통해 퍼져 나간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7. 송도에서 인천역까지 10분이면 갈 수 있는 광역전철 수인선 인천 구간 개통식이 열렸습니다. 1973년 폐쇄되기 전까지 인천과 수원을 잇던 수인선이 43년 만에 복선 전철로 탈바꿈한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