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북한이 잠수함 발사 탄도 미사일 시험발사 영상을 또 공개했습니다. 수면에서 직각으로 발사돼 비스듬하게 쏴 올린 지난해 5월 발사 때보다 기술이 진전된 것으로 평가됩니다. 비행거리도 수십km 늘어난 것처럼 편집 됐는데, 구름을 뚫고 날아가는 장면은 과거 스커드 미사일 영상이라고 군 당국은 밝혔습니다.
2. 대북 확성기 방송이 이틀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북한군의 특이 동향은 없는 가운데 김기남 노동당 비서는 남한이 정세를 전쟁 접경으로 몰아가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3. 한·중 외교장관 전화 통화에서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대화를 통한 문제 해결 등 중국의 '북핵 3원칙'을 강조했습니다. 강력한 제재와 대응을 한목소리로 외치는 한·미·일 3국과 온도 차를 보인 겁니다.
▶ 中 "대화" 강조…"강력 제재" 한·미·일과 온도 차
4. 경기도의 한 아파트에서 11살 난 아들이 흉기를 휘둘러 아버지가 숨지는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경찰은 아버지의 가정 폭력을 견디다 못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단독 취재했습니다.
▶ [단독] 매 맞는 어머니…11살 소년이 아버지 살해
5. 김포에서 제주로 가는 진에어 여객기가 이륙 직후 엔진에 불이 나 회항했습니다. 새가 엔진에 빨려 들어가는 사고는 피해 규모가 연간 200억 원에 달합니다.
6. 겨울다운 추위가 이어지면서 따뜻한 날씨 탓에 차질을 빚었던 겨울 축제가 다시 활기를 되찾고 있습니다. 다음 주 월요일부턴 다시 강력한 한파가 찾아올 것으로 전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