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고 김영삼 전 대통령의 국가장 영결식이 내일(26일) 오후 2시 국회의사당에서 엄수됩니다. 오늘은 전두환 前 대통령이 빈소를 직접 찾아 조문했고 노태우 전 대통령은 아들 재헌 씨를 빈소에 보내 대신 조의를 표했습니다.
2. 오늘 새벽 서울에 내린 진눈깨비를 기상청이 올해 첫눈으로 인정했습니다. 내일 아침에는 서울 영하 2도, 모레는 영하 6도까지 떨어지겠고 폭설이 내린 강원 산간에는 8cm가량의 눈이 더 내리겠습니다.
3. 시위나 집회 때 복면 착용을 금지하는 법안이 제출됐습니다. 여당 의원들이 발의했는데 야당은 국민의 입에 재갈을 물리려는 법이라고 비판했습니다.
4. 세금 낼 돈이 없다던 사람의 집 아궁이에서 6억 원의 돈다발이 나왔습니다. 국세를 5억 원 이상 체납한 사람 2천200명의 명단을 국세청이 공개했습니다.
5. 사고로 크게 망가진 차량은 보험에서 '전손 처리'라는 것을 하게 됩니다. 문제는 전손 처리할 정도로 망가졌던 차량이 무사고 차로 둔갑해 팔리고 있다는 겁니다. 기동취재입니다.
6. 17살 천재 소년 송유근 군이 지난달 자신의 논문을 세계적 학술지인 천체물리학저널에 실었는데, 표절 논란에 휩싸이면서 게재를 철회 당했습니다. 소년을 무리하게 스타 과학자로 키우겠다는 어른들의 욕심이 국제적 망신을 자초했다는 지적입니다.
7. 미국 시카고에서 백인 경관이 총 16발을 발사해 흑인 청년을 살해한 동영상이 사건 발생 13개월 만에 공개됐습니다. 분노한 시민들이 거리로 나서면서 대형 폭동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