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김영삼 전 대통령 서거 이틀째, 가족들의 오열 속에 입관식이 진행됐습니다. 정부 대표 분향소가 여의도 국회의사당에 마련된 것을 비롯해 전국 곳곳에 분향소가 마련돼 조문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2. 해외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박근혜 대통령이 김 전 대통령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습니다. 김대중 전 대통령 부인 이희호 여사와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 종교계 인사 등의 조문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3. 서울 양천구의 한 병원에서 집단 발생한 C형 간염 바이러스 감염자가 45명으로 늘었습니다. 보건 당국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는데 일회용 주사기를 일부 재사용한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4. 겨울철에 인기인 거위털 침구류, 당연히 거위 솜털 함량이 높을수록 가격이 비쌉니다. 그런데 거위 솜털 100%라며 비싸게 팔리는 시판제품 상당수가 함량을 속이고 있습니다. 기동취재입니다.
5. 일본 군국주의의 상징 도쿄 야스쿠니 신사의 야외화장실에서 사제 폭발물이 터졌습니다. 일본 경찰은 기습 테러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6. 전남 고흥에서 70대 삼촌이 조카들에게 엽총을 쏴서 1명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조상묘를 이장하는데 두 조카가 모른 척했다는 게 이유입니다. 경찰은 삼촌을 살인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7. 낙후된 도심지역에 맛집·멋집이 생겨나 이른바 '뜨는 동네'가 되면 임대료가 크게 뛰어서 기존 상인들은 밀려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서울 가로수길과 인사동 등 이런 현상을 겪는 지역이 늘자 서울시가 대책을 내놨습니다. 생생리포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