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금강산에서 이뤄진 2차 이산가족 상봉에서 지난 72년 오대양호 사건 때 납북된 64살 정건목 씨가, 88살의 어머니 이복순 할머니와 만나 참아왔던 눈물을 쏟았습니다. 남측 방문단 254명은, 모레(26일)까지 북측 가족과 꿈같은 시간을 보낼 예정입니다.
▶ 98세父 보자마자 큰절 올리는 두 딸 '야속한 세월'
2. 서리가 내리기 시작한다는 상강인 오늘, 중부지방 곳곳에 비가 오면서 미세먼지가 걷혔습니다. 다음 주 화요일 비가 내리고 나면, 한층 쌀쌀해지겠습니다.
3. 인터넷 상에서 각종 갑질 동영상 게재와 신상털기가 잦아지면서, 법적 책임을 둘러싼 논란도 뜨겁습니다. '공익 차원이니 괜찮다', '지나친 프라이버시 침해다' 어디까지가 면책 대상인지, 뉴스인뉴스에서 짚어봤습니다.
4. '먹방'이라고 하는 음식 프로그램에, 남성이 더 민감하게 반응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상대적으로 요리에 익숙하지 않은, 남성의 호기심을 자극하기 때문이라는 분석입니다.
5. 중국에서 10대 초반의 소년 3명이 학교에 침입해, 여교사를 참혹하게 살해한 뒤 금품을 훔쳐 달아났습니다. 부모가 돈을 벌러 도시로 가면서 보호 사각지대에 방치된 이른바 '유수아동'들의 범죄가 중국에서 심각한 사회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6. 이른바 '불금'의 택시잡기 전쟁을 없애겠다며 서울시가 도입한 해피존이 어젯밤 강남에 첫선을 보였습니다. 현장을 취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