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여야가 모레(12일) 본회의를 열고 연말정산 보완책을 담은 소득세법 개정안 등 민생 법안을 처리하기로 합의했습니다. 공무원연금과 국민연금은 계속 논의하기로 했지만, 청와대는 거듭 공무원연금 개혁안의 우선 처리를 강조했습니다.
2. 검찰이 홍준표 경남지사의 1억 원 수수 의혹에 대한 일관된 진술과 정황이 확보됐다며 혐의 입증을 자신하고 있습니다. 홍 지사는 고 성완종 전 회장의 측근을 한나라당 대표 경선 이후에야 처음 봤다고 검찰에서 진술했습니다.
3. 무기중개 업자의 비밀 컨테이너를 가득 채웠던 수백 건의 군 기밀서류들은 기무사 군무원들이 유출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기무사 현직 군무원이 8년에 걸쳐 기무사 내부 자료 141건을 일광공영 이규태 회장에게 넘긴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4. 요즘 상대방과의 대화를 몰래 녹음하는 일이 늘면서 기발한 녹음 장비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불신이 만연한 사회, 생생리포트에서 취재했습니다.
5. 오늘(10일) 새벽 경기도 동두천의 국내 최대 규모 컬링경기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지난 2월에 개관한 새 건물이었는데, 화재 원인은 전기배선 합선으로 추정됩니다.
6. 메이저리그 피츠버그의 강정호 선수가, 한 번에 아웃카운트 3개를 잡는 트리플 플레이를 합작했습니다. 100년이 넘은 메이저리그 역사에서 처음 나온 진귀한 장면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