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박근혜 대통령이 성완종 리스트 파문과 관련해 국민께 심려를 끼쳐 유감스럽다고 밝혔습니다. 과거부터 이어진 부패의 척결과 정치 개혁, 고 성완종 전 회장 사면에 관한 진실 규명도 강조했습니다.
2. 미국과 일본이 일본 자위대 활동범위를 전 세계로 확대하는 데 합의했습니다. 원칙적으로 자위대의 한반도 파병이 가능해졌다는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3. 지난해 국내 정규직의 임금은 5.1% 올랐는데 비정규직은 1.8% 오르는 데 그쳤습니다.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임금 격차가 더 벌어지고 있습니다.
4. 대지진의 공포에 빠진 네팔에서 생존자들이 또 다른 사투를 벌이고 있습니다. 위생상태가 너무 열악해서 콜레라는 물론, 말라리아와 뎅기열도 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5. 야산에 천막을 치고 도박판을 벌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단속을 피하려고 매일 장소를 옮겨 다녔는데 도박판 운영자가 주부였고 도박을 한 사람 상당수도 역시 주부였습니다.
6. 4·29 재보궐 선거가 내일(29일)로 다가왔습니다. 여야 모두 수도권에서 막판 총력전을 벌였습니다.
7. 세월호 이준석 선장 항소심에서 1심과 달리 살인죄가 인정돼 무기징역이 선고됐습니다. 항소심 재판부는 이 선장이 퇴선 명령을 하지 않아 살인의 미필적 고의가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8. 오늘 낮 올림픽대로에서 버스 3대와 화물차 1대가 잇따라 부딪혔습니다. 관광버스 승객 1명이 사망하고 7명이 다쳤습니다. 앞서 가던 관광버스가 도로에 떨어진 매트리스를 피하려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