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네팔을 강타한 규모 7.8의 대지진으로 사망자 수가 4천500명을 넘을 수 있다고 네팔 정부가 밝혔습니다. 오늘(26일)도 규모 6.7의 강진을 포함해 여진이 계속됐습니다. 한국인 사망자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교민과 여행객 부상자가 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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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세계 최고봉인 에베레스트에서도 지진의 여파로 대규모 눈사태가 발생해 인명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현재 수백 명이 산속에 갇혀 있는데, 상당수는 부상자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3. 3.1운동 직후, 일본 경찰이 어린 여학생들을 상대로 성고문까지 했다는 문서가 미국에서 공개됐습니다. 미 의회 연설을 위해 방미 길에 오르는 아베 총리에게 과거사를 사과하라는 압박이 더욱 거세질 걸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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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비싼 등록금을 학생 교육이 아니라 적립금 쌓는데 써온 대학 당국에 등록금 일부를 돌려주라는 판결이 나왔습니다. 등록금 반환에 대한 첫 판결로 다른 대학에서도 등록금 인하 요구와 함께 비슷한 소송이 잇따를 전망입니다.
5. 오늘 경북 울진이 31.7도를 기록했습니다. 전국이 초여름 날씨였습니다. 내일도 서울 낮 기온이 25도까지 오르면서 때 이른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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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소셜네트워크 서비스, SNS 사용이 늘면서 사생활 노출의 피로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이러다 보니 자신이 누군지 밝히지 않는 익명 SNS 사용자가 급격히 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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