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세월호 참사 1주기를 앞두고 박근혜 대통령이 전문가 의견 등을 수렴해 선체 인양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세월호 인양 논의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입니다.
2. 일본이 올해 정부 검정을 통과한 중학교 지리, 공민, 역사 교과서 18종 모두에 독도가 일본 땅이라는 주장을 실었습니다. 우리 정부는 규탄 성명을 내고 일본대사를 불러 항의하는 등 단계적 대응책 마련에 착수했습니다. 갈수록 심해지는 일본의 도발에 '조용하고 단호한 대응'을 표방해 온 한국 외교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3. 서민을 대상으로 한 전·월세 대출 금리가 이달 말부터 0.2∼0.5%포인트 내려갑니다. 대상도 신혼부부와 다문화 가정 등으로 확대됩니다.
4.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에 대해 9천500억 원대 분식회계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됐습니다. 검찰 수사는 이제 광물자원공사의 경남기업 지분 특혜 매입 의혹을 향하고 있습니다.
5. 자가용으로 출근하다가 사고를 당했다면 산재로 볼 수 없다는 대법원 판결이 또 나왔습니다. 출퇴근길 교통사고, 어떤 경우에 산재가 되는지 정리했습니다.
6. 부산 광안대교를 달리던 차에서 1달러짜리 지폐 200여 장이 뿌려져 차들이 멈춰 서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돈을 뿌린 건 30대 남자였는데 영화의 한 장면처럼 돈을 뿌려보고 싶었다고 말했습니다.
7. 우는 아이 달랠 때 스마트폰 주는 부모가 적지 않은데 주의해야겠습니다. 스마트폰을 너무 오래 본 아이는 공격성이나 불안 증상을 보일 수 있는 걸로 조사됐습니다.
8. 인천공항 대신 중국 베이징이나 상하이 공항을 통해 미주나 유럽으로 가는 사람이 급증했습니다. 중국 항공사들이 한국에서 출발하는 직항 노선 요금의 절반 가격에 환승객을 끌어들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인천공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