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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영종도 카지노 개발 열기에 '들썩'

인천 영종도 카지노 개발 열기에 '들썩'
인천 영종도가 카지노 개발 열기로 연초부터 들썩이고 있습니다.

인천 영종도에 카지노를 포함한 복합리조트를 지으려는 사업자는 현재 3곳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LOCZ(리포&시저스)는 카지노업 허가를 받기 위해 지난달 17일 문화체육관광부에 사전심사를 재청구했습니다.

LOCZ는 인천 영종도 미단시티에 향후 9년간 2조3천억원을 투입, 3단계에 걸쳐 외국인 전용 카지노를 포함한 복합리조트를 짓는다는 계획입니다.

국내 최대 카지노업체인 파라다이스그룹은 인천공항국제업무단지(IBC-Ⅰ)에 1조9천억원을 들여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 시티'를 짓는다는 계획입니다.

파라다이스 시티는 인천 카지노장으로부터 영업권을 인수해 이를 확장·이전하는 형태라 별도로 문체부의 허가를 받지 않아도 됩니다.

일본계 유니버설엔터테인먼트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옛 밀라노디자인시티 부지를 놓고 토지매매·사업추진 협상을 진행 중입니다.

유니버설은 LH와 계약을 체결하고서 카지노업 허가를 위한 절차를 준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도시공사의 한 관계자는 "카지노 허가가 나면 곧바로 땅을 사들이려는 투자자들이 줄을 서 있는 상황"이라며 "중심업무지구 같은 노른자 땅은 시장에 내놓지 않고 아껴두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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