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전역이 로또 광풍에 휩싸였습니다.
미국의 주요 로또상품 중 하나인 메가밀리언 측은 추첨에서 당첨자가 나오지 않아 당첨금이 사상 4번째로 많은 최소 5억 5천500만 달러, 우리돈 5천840억 원으로 불어났다고 밝혔습니다.
로또 열풍이 거세질 경우 당첨금은 지난해 3월에 터진 사상 최고액, 6억 5천600 만 달러에 육박하거나 더 커질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다음 추첨은 오는 17일 진행됩니다.
메가밀리언 추첨은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진행되는데 최근 21회 연속 숫자 6개를 모두 맞춘 사람이 나오지 않으면서 당첨금이 계속 불어났습니다.
메가밀리언의 추첨방식은 한국의 로또와 비슷해서, 1~75까지의 숫자 중 5개를 고르고 1~15 가운데 하나의 '메가볼' 숫자까지 총 6개의 숫자를 맞춰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