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3일부터 011이나 016, 017 등으로 시작하는 휴대전화 번호가 자동으로 010으로 바뀝니다.
단, 자동 변경이 어려운 구형 단말기를 쓰거나 자동 변경 기간 중 해외 로밍이나 일시 정지 등의 계획이 있다면, 반드시 직접 번호 변경을 처리해야 합니다.
3G나 LTE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올해 말까지 번호가 바뀌지 않으면 내년 1월 1일 자로 발신 기능이 정지됩니다.
---
경기침체가 이어지면서 상가의 내년 기준시가가 올해보다 평균 0.38% 하락하며 2년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오피스텔은 전·월세 대체 수요로 0.91% 올랐지만, 지난해와 올해 오른 데 비해서는 상승폭이 크게 줄었습니다.
국세청은 내년 1월 1일부터 적용하게 될 기준시가 고시에 앞서 가격 열람에 들어갔습니다.
---
지난 한 달간 주택연금 신규 가입자가 전달보다 62% 늘어난 553명을 기록했습니다.
1년 전과 비교하면 17% 많은 수준입니다.
주택금융공사는 "추석연휴 이후 신청건수가 많이 늘었다"며 주택상속에 대한 인식이 변하는 가운데 주택연금이 안정적인 노후생활비 확보수단이라는 인식이 확산했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
지난달 수입차 판매량이 7월에 이어 사상 2번째로 많은 1만 4천154대를 기록했습니다.
전달보다는 12%, 지난해 10월보다는 18% 증가한 수치입니다.
이로써 올 들어 10개월간 누적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 증가해, 지난해 전체 판매량에 육박했습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올해 연간 판매량이 15만 대를 웃돌 것으로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