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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내달 크로아티아 대회에서 '소치 리허설'

<앵커>

피겨여왕 김연아 선수가 다음 달 크로아티아에서 열리는 대회에 출전합니다. 올림픽 프로그램을 처음으로 선보이면서 소치 리허설을 치릅니다.

서대원 기자입니다.



<기자>

김연아의 소속사는 김연아가 소치 올림픽을 앞두고 기량 점검을 위해 다음 달 5일 크로아티아에서 개막하는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 대회에 출전한다고 밝혔습니다.

발등 부상에서 빠르게 회복 중인 김연아는 이 대회에서 세계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는 올림픽 프로그램을 처음으로 선보입니다.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는 김연아가 주니어 시절이던 지난 2003년 첫 국제 대회로 출전해 우승했던 골든 베어 대회의 시니어 무대입니다.

또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리는 그랑프리 파이널과 개최 시기가 같아 아사다 마오를 비롯한 경쟁자들과 간접 비교도 가능합니다.

[김연아 : 그동안 훈련을 완전히 놓고 쉰 게 아니고 계속해서 해왔기 때문에 다른 선수들도 올림픽 시즌인 만큼 잘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열심히 준비한 것 같습니다.]

김연아는 현재 발등 통증이 거의 사라져 정상적으로 빙판 훈련을 소화하고 있고 연속 점프를 제외한 모든 점프가 가능한 상태입니다.

피겨여왕의 복귀 무대가 확정되면서 올림픽을 기다리는 팬들의 설렘도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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