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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독도함 한 달간 작전투입 불가

지난 4월에도 침수 사고…발전기 4대 모두 고장

해군 독도함 한 달간 작전투입 불가
서해 상에서 발전기실에 화재가 나면서 진해항으로 예인되고 있는 해군 독도함이 앞으로 한 달 동안은 작전에 투입되지 못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군 관계자는 "지난 4월 발전기 2대가 침수되는 사고에 이어 이번에 발생한 화재와 침수 피해로 독도함 발전기 4대 모두 고장이 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또 "이번에 고장이 난 주발전기와 보조발전기를 모두 고치는데 1개월 정도 걸릴 것으로 보여 독도함의 작전 투입은 그 이후에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지난 4월 물에 잠겼던 발전기 2대는 고장 상태가 심각해 장기 수리가 불가피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당시 독도함 발전기 침수사고의 책임을 물어 관련자 6명을 징계 조치했습니다.

아시아 최대 수송함인 독도함은 오는 15일 열리는 인천 상륙작전 재연 행사에 투입될 예정이었으나 이번 발전기 고장으로 행사 참여는 불가능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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