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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천만 원 금고털이범 잡고 보니 보안업체 직원

<앵커>

두 개에 새마을 금고에서 8천만 원 가까이 훔친 남성이 붙잡혔습니다. 내부 사정을 다 알고 있는 보안업체 직원이었습니다.

김정윤 기자입니다.



<기자>

비도 오지 않는데 한 남성이 우산을 쓰고 길거리를 걸어갑니다.

불과 15분 뒤, 이번엔 한 손에 커다란 가방을 들고 지나갑니다.

경찰은 지난 17일 새마을금고 지점 2곳에서 현금 7천 7백만 원을 훔친 혐의로 28살 강 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강 씨는 피해 새마을 금고의 보안업체 직원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내부사정을 잘 아는 강 씨는 새마을금고 직원들이 출근하지 않는 토요일 오전 금고를 훼손하고 돈을 훔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강 씨를 상대로 자세한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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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지하실이 온통 연기로 가득 찼습니다.

어젯(26일)밤 11시쯤 부산 용호동의 한 고등학교 주차장에 있는 변전실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변압기가 불에 타 15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지만 학생들이 모두 하교한 뒤라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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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5시쯤 충북 청주시 용정동의 한 저수지로 41살  윤모 씨가 몰던 SUV가 추락했습니다.

사고 직후 운전자 윤 씨는 차량에서 빠져나와 목숨을 건졌지만 조수석에 타고 있던 43살 김 모 씨는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윤 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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