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날씨] 한여름 더위 이어져…오존주의보 비상

더위가 심상치 않습니다.

아직 5월인데, 오늘(23일)은 전국 대부분 지방이 한여름처럼 덥겠는데요, 서울의 낮 기온이 30도까지 오르면서 올 들어 가장 덥겠습니다.

그 밖에 대전과 전주가 31도, 대구도 31도까지 오르겠고요, 반면 동해안 지방은 동풍의 영향으로 상대적으로 기온이 낮겠습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고기압의 중심에 들면서, 볕이 무척 뜨겁게 내리쬐고 있습니다.

전국에서 자외선 지수가 매우 높음 단계를 보이고 있는데요, 자외선 차단에 더욱 신경 쓰셔야겠습니다.

또, 대기가 안정되면서, 먼지 안개가 끼어 있는데요, 현재 미세먼지 농도가 평소보다 2배가량 높은 상태입니다.

오존주의보도 비상입니다.

오존은 호흡기와 눈에 강한 자극을 줄 수 있는데요, 오존의 농도는 오후 4시를 전후로 가장 높겠습니다.

노약자나 호흡기 약하시는 분들은 한낮에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시는 편이 좋겠습니다.

일요일까지는 30도 안팎의 여름 더위가 계속되겠고요, 다음 주 초에 더위를 식혀주는 비 소식이 있습니다.

비가 내리면서 서울의 낮 기온이 22도 선까지 뚝 떨어지겠습니다.

(최윤정 기상캐스터)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