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후보와 문재인 후보는 대선 투표일인 오늘(19일) 각각 자신의 투표소를 찾아 투표했습니다.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는 오전 8시 20분쯤 서울 언주중학교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습니다. 박 후보는 투표를 마치고 "날씨가 춥지만, 꼭 모두 투표에 참여하셔서 새로운 세상을 열어주시기 바란다. 겸허한 마음으로 국민들의 선택을 기다리겠다"고 말했습니다.
문재인 후보는 부인과 함께 오전 7시쯤 부산 엄궁동 투표소에서 투표했습니다. 문 후보는 투표를 마치고, "진인사대천명 하겠다. 우리 국민들이 세상을 바꿀 수 있는 유일한 길이 투표"라며 "투표로 세상을 바꿔달라"고 말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