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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축구, 아쉬운 골 결정력…멕시코와 무승부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런던올림픽이 사실상 시작됐습니다. 우리 축구 대표팀, 조금 전에 끝난 첫 관문 멕시코전에서 득점없이 비겼습니다. 우세했지만 골 결정력이 아쉬웠습니다.

이영주 기자입니다.



<기자>

양팀은 경기초반 탐색전을 펼쳤습니다.

전반 19분이 돼서야 남태희의 첫 슈팅이 나왔습니다.

멕시코는 역습으로 우리 골문을 위협했습니다.

40분 파비앙의 슈팅이 골대를 살짝 벗어났고, 홀레라의 강력한 중거리슛은 정성룡 선수 정면으로 향했습니다.

후반 전열을 가다듬은 대표팀은 중거리슛으로 멕시코 골문을 두드렸습니다.

기성용의 강력한 중거리슛이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혔습니다.

문전까지 패스플레이는 잘 이뤄줬는데 마무리가 아쉬웠습니다.

경기막판 총공세를 퍼부었지만 결국 골문을 열지 못했습니다.

후반 인저리타임에 멕시코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오는 장면에선 가슴을 쓸어내렸습니다.

득점없이 0-0으로 비긴 대표팀은 승점 1점을 얻는데 만족하게 됐습니다.

스위스, 가봉과 남은 일정에 부담을 안게 됐습니다.

대표팀은 코벤트리로 오는 30일 자리를 옮겨 스위스와 조별리그 2차전을 갖습니다.

잠시 뒤엔 같은 조의 가봉과 스위스가 맞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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