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에서 초등학생 1명이 나흘째 실종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남 통영시 산양읍 한 초등학교 4학년인 10살 A양은 지난 16일 오전 7시30분쯤 학교에 가기 위해 집을 나선 이후 현재까지 연락이 닿지 않고 있습니다.
A양의 부모는 딸이 귀가하지 않자 16일밤 10시쯤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으며, 경찰은 어제 오후 A양의 집에서 버스정류장으로 가는 도로변 하수구에서 A양의 휴대전화를 찾아내 분석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A양의 이 휴대전화는 실종 당일인 16일 오전 7시 56분쯤 꺼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곧 실종아동경보를 발령하고 공개수사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