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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박근혜 경제사회 치유방향 충분히 인식"

김종인 "박근혜 경제사회 치유방향 충분히 인식"
김종인 새누리당 전 비상대책위원이 "한국사회가 경제사회 문제를 어떻게 치유해야만 지금까지 이룩한 것을 유지하며 발전할 수 있는 지 박근혜 전 위원장이 인식하고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전 비대위원은 오늘(2일) 오전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박 전 위원장이 2007년 경선 이후 현 사회 흐름에 대해 꾸준히 생각해왔고, 이 사회를 어떻게 고쳐야 현재 시대정신으로 나타나는 통합된 사회를 이룰 것인가 고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그런 관점에서 박 전 위원장은 이번 대선을 맞아 어떤 방향으로 경제사회정책을 이끌겠다는 방침이 섰을 것"이라며 "이를 충족시키기 위해 정책도구를 만드는 게 경선캠프가 취해야 할 과제"라고 말했습니다.

김 전 비대위원은 전경련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이 경제민주화 조항인 헌법 119조2항의 폐지를 주장한 것에는 "상식 이하의 이야기"라며 "전경련이 쓸데없이 자꾸 사회통합을 저해하는 소리를 할 같으면 존재할 필요가 과연 있겠는가"라고 비판했습니다.

또 "친박 의원들이 경제민주화에 대해 이러쿵저러쿵 이야기했는데 그 자체는 별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이한구 원내대표와 최경환 의원이 '경제민주화'를 놓고 자신과 논란을 벌인 데 대해 "최 전 장관과 이 원내대표와도 상당한 괴리가 있다"며 "경제민주화가 무엇인지 모른다면 정치민주화를 이해하느냐고 묻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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