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강호동 씨가 투기 논란을 일으킨 매입가 20억 원대 자신의 강원도 평창지역 땅을 서울아산병원 사회복지재단에 기부했습니다.
강 씨 측 인사는 "강 씨가 최근 자신의 평창 땅 전부를 아산병원 사회복지재단에 기부했으며, 모든 절차가 완료됐다"고 밝혔습니다.
강 씨는 지난 몇 년 동안 아산병원의 소아병동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으며 이 인연으로 평창 땅을 아산병원에 기부하게 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강 씨 측 인사는 "강 씨가 지인의 권유에 따라 장기 투자 목적으로 땅을 샀지만 논란이 될 수 있는 지역의 땅을 매입한 것 자체만으로 사려깊지 못한 행동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