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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프로젝트 시작!…피겨 아이스댄스 선발전

<앵커>

2018년 평창올림픽을 겨냥해서 피겨 아이스댄스 유망주 선발전이 열렸습니다. 남녀 선수 50여 명이 참가했습니다.

김현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초등학교 4학년 차준환 선수가 스텝 연기를 펼칩니다.

음악의 변화에 따라 표정 연기도 자유자재입니다.

얼마 전 피겨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경험을 살려 아이스댄스에 도전했습니다.

[차준환/서울 잠신초등학교 : 같이하는 것이기때문에 못 해도 서로 괜찮아 해서 그런게 장점인 것 같아요. 싱글은 혼자잖아요.] 

여자부엔 40명이나 몰렸습니다.

특히 미국에서 선수생활을 했던 재미동포 민유라 양은 고난도 연기를 펼쳐 탄성을 자아냈습니다.

혼혈 스케이터인 클라우디아 뮬러는 태극마크의 꿈 때문에 아이스댄스로 주종목을 바꿨습니다.

[클라우디아 뮬러/서울 홍은중학교 : 아이스댄싱의 한국 대표로 평창에 나가서 메달을 따보고 싶습니다.]

빙상 연맹은 7팀 정도를 선발해 2018년까지 집중 육성할 계획입니다.

남녀 파트너의 체격이나 연기 스타일 뿐 아니라 성격까지 맞추기 위해 선수별 인터뷰도 진행했습니다.

[고성희/피겨스케이팅 국제 심판 : 여기에서 저희가 뽑은 선수가 앞으로 2018년도 동계올림픽까지 꾸준히 계속활동할 수 있는 그런 밑거름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에요.]

선발된 선수들은 오는 21일부터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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