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촛불집회→불법집회"…경찰이 리포터에 요구

경찰이 반값 등록금 집회를 불법 집회로 보도해 달라고 방송사의 교통 리포터에게 요구했다는 내용의 글과 사진이 인터넷에 퍼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방송사 리포터라고 밝힌 한 네티즌이 자신의 트위터에 서울경찰청에서 받은 공문이라며 사진을 게재했는데, 여기에는 '등록금 관련 야간 촛불집회'라는 표현을' 야간 불법집회'라는 용어로 써달라고 적혀있습니다.

이에 대해 경찰은 교통정보 센터 관계자가 개인적인 의견을 전달한 것이라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한국대학생연합이 주축된 대학생과 시민 등 2백 50여 명은 11일 저녁 서울 청계광장 부근 인도에서 14일째 촛불집회를 이어갔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