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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속에 담배꽁초·수세미·볼트까지

지난해와 올 1분기 식품 속 이물 신고사례 930건

식품 속에 담배꽁초·수세미·볼트까지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해와 올해 1분기 신고받은 이물질 혼입 신고사례 만천여건건에 대해 원인을 조사한 결과 제조단계에 이물질이 들어간 사례는 8.3%인 930건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이물질 종류는 곰팡이가 11.6%로 가장 많았고, 플라스틱과 금속이 뒤를 이었습니다.

이물질이 들어간 식품의 종류는 조미김과 건포류, 김치류 순이었습니다.

지난해 제조과정에 이물질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된 신고건수가 가장 많았던 제조업체로는 샤니 성남공장이 27건, 대상 에프엔에프 횡성공장 14건, 사조산업 고성공장 11건, 서울식품공업 10건 등이었습니다.

식약청은 지난해 이물 보고건수가 많은 식품업체 15곳을 대상으로 생산량 대비 이물 보고건수를 분석한 결과 연간 생산제품 백만개당 이물 발생건수는 약 0.3건으로 기업의 품질경영 전략인 6 시그마, 즉 백만개 중 3.4개 불량률 이하로 관리되고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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