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가 결혼 한 뒤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지루함을 느끼는 권태기가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이런 지루함이, 남편보다 아내가 더 많다는 연구결과입니다.
캐나다 위니펙 대학 연구팀이 90여 쌍의 부부를 대상으로 부부 관계에 대한 설문조사를 했습니다.
부부 생활을 한마디로 표현했을 때 지루하다는 대답이 가장 많았고, 남편보다 아내가 지루함을 더 많이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는데요.
연구팀은 결혼생활의 기간과는 관계없이 서로간의 대화부족이 지루함을 느끼게 하는 주요 원인이라면서 부부간의 대화를 많이 하고 작은 것이라도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는 것이 권태기를 이기는데 도움이 된다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