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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생수업체 8곳 주변에 구제역 매몰지"

"경기도 생수업체 8곳 주변에 구제역 매몰지"
경기도에 있는 14곳의 생수업체 취수원 가운데 8곳은 주변에 구제역 매몰지가 있어 안전성이 우려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미래희망연대 김을동 의원은 지방자치단체와 국회입법조사처 자료를 토대로 지난 21일과 22일 자체 현장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김 의원에 따르면 경기도 포천시 연곡리에 있는 생수업체 A사와 B사의 생수공장 일대에는 모두 37곳의 구제역 매몰지가 있었습니다.

또 포천시 장암리와 도평리에 각각 위치한 업체 공장 인근에도 각각 매몰지가 3곳, 1곳씩 있었고 연천과 양주의 공장 주변에도 매몰지가 있었다고 김 의원은 밝혔습니다.

김 의원은 "매몰된 소와 돼지 한 마리당 각각 160리터와 12리터의 침출수를 배출한다는 외국의 연구결과를 토대로 계산해보면 이들 업체 주변의 매몰지에서는 8톤에서 489톤까지의 침출수 발생이 예상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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