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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 제주 꺾고 짜릿한 역전…10년만에 우승

<8뉴스>

<앵커>

스포츠 소식입니다. 프로축구 K리그 챔피언 결정 2차전에서 FC 서울이 제주에 역전승을 거두고 10년만에 정상에 올랐습니다.

김형열 기자입니다.



<기자>

포스트시즌 역대 최다 관중인 5만 6천여 홈팬들의 응원속에 서울은 제주를 몰아부쳤습니다.

경기시작 10분만에 데얀이 골망을 갈랐는데 애매한 오프사이드 판정에 땅을 쳤습니다.

초반 흐름을 놓친 서울은 전반 25분 골키퍼의 볼처리 실수로 제주의 산토스에게 선제골을 내줬습니다.

서울은 3분뒤 정조국의 페널티킥으로 다시 균형을 맞췄습니다.

이 페널티킥 판정도 석연치 않았습니다.

제주 선수들의 항의는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이 와중에 심판을 거칠게 밀쳤는데도 경고조차 주지않은 것도 문제였습니다.

1대 1 균형을 맞춘 서울은 후반 27분 아디의 헤딩골로 승부를 뒤집었습니다.

서울의 우승을 결정지은 한방이었습니다.

종료 휘슬이 울리자 서울 선수들은 환호하며 서로 얼싸 안았습니다.

1차전 극적인 무승부에 이어 2차전 2대 1 역전승으로 K리그 데뷔 첫 해 우승을 일군 빙가다 감독은 감격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빙가다/FC서울 감독 : FC서울은 이제 내 몸의 일부고 모든 선수가 내 파트너로서 내 심장을 뛰게 했습니다.]

서울 선수단은 전신인 안양 LG시절 이후 10년만에 우승컵을 들어올렸습니다.

[정조국/FC서울 공격수 : 매 년 남들이 즐거워하는 우승 세리머니를 볼 때마다 가슴이 찡했는데 오늘(5일) 저도 모르게 눈물이 찔끔 났어요.]

서울은 올시즌 홈 18연승을 이어가며 K리그 사상 처음으로 홈관중 50만 돌파의 기쁨도 누렸습니다.

(영상취재 : 조춘동, 영상편집 : 신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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