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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챔피언십 때까지 아이스쇼 계획 없다"

올해의 스포츠우먼상 수상

<앵커>

김연아 선수가 아시아인 처음으로 '올해의 여성 스포츠인'으로 선정됐습니다.

뉴욕에서 이현식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보라색 민소매 드레스 차림의 김연아 선수가 뉴욕 월도프 아스토리아 호텔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미국 여성스포츠재단으로부터 올해의 스포츠우먼상을 받기 위해서입니다.

김연아는 테니스 선수 세레나 윌리엄즈, 스키 금메달리스트 린지 본 등 쟁쟁한 미국 스타들을 제치고 1980년 이 상이 생긴 이후 최초의 아시아인 수상자가 됐습니다.

시상식이 끝난 뒤 김연아는 오늘(13일) 이후 다른 활동은 당분간 접고 내년 3월 세계선수권 준비에 전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연아 : 월드챔프언십 때까지는 아이스쇼 계획은 없습니다.]

새 코치인 피터 오피가드와도 호흡을 잘 맞춰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점프, 스핀, 스텝 등 디테일한 부분을 프로그램 내에서 어떻게 잘 할 수 있는지 그런 것들을 찾고 있는 중이고요.]

오늘 만난 김연아 선수는 최근 몇 차례의 기자회견 때보다 대회에 출전해서 선수로서 우승하겠다는 의지가 더욱 강해진 것으로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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