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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볼리비아 대통령, 친선 경기하다 상대선수 급소 '퍽'

모랄레스 볼리비아 대통령이 친선 축구경기를 하던 중 상대팀 선수의 급소를 무릎으로 강타하는 추태를 부렸습니다.

지난 3일, 볼리비아 라파스 지역의 한 경기장.

모랄레스 대통령은 라파스 시장인 루이스 레빌라 팀과 친선 축구경기를 하던 중이었습니다.

경기가 시작된지 얼마 되지 않아 모랄레스 대통령은 상대팀 선수 다니엘 구스타보 카르타헤나와 몸싸움을 벌였고 그 과정에서 오른쪽 다리에 상처를 입었습니다.

화가 난 모랄레스 대통령은 그대로 카르타헤나에게 다가가 무릎으로 그의 급소를 걷어찼고 카르타헤나는 바닥에 주저 앉았습니다.

하지만 모랄레스 대통령은 어떠한 경고도 받지 않았습니다.

심지어 경기 후에는 경찰이 카르타헤나를 체포하려다 라파스 시장에게 제지당하는 소동도 있었습니다.

카르타헤나는 "대통령을 해칠 생각은 절대 없었다" 고 억울함을 호소했지만 모랄레스 대통령은 "한번이 아니었다" 고 비난했습니다.

(SBS 인터넷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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