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용산∼강남 전철 생긴다…이르면 내년 상반기 착공

<앵커>

정부가 올해 61조원이 넘는 민간투자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제3 경인고속도로가 올해 준공되고 용산에서 강남역을 잇는 신분당선 복선 전절 사업도 내년에 착공하기로 했습니다.

박민하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는 민간 투자사업 심의 위원회를 열어 올해 모두 287건, 61조 2천억원에 달하는 민간 투자사업을 추진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우선 경기도 시흥시와 인천 남동구를 잇는 제3 경인 고속도로와 김포공항에서 서울역 구간의 인천국제공항철도 2단계 사업 그리고 용인 경전철이 올해 준공됩니다.

또 분당 정자에서 수원 광교 간 신분당선 연장선과 부천 소사에서 안산 원시 사이의 복선전철도 연내에 착공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용산과 강남역을 연결하는 7.49km의 신분당선 복선전철 사업을 민간 투자로 추진하기로 하고 이르면 내년 상반기 착공하기로 했습니다.

이 사업비는 9천억원으로 추산됩니다.

정부는 오는 2017년까지 용산에서 강남 구간이 완공되면 수원에서 용산을 잇는 신분당선이 완성돼 수도권 동남부와 서울 도심의 교통난이 한층 해소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항만-물류 쪽에선 3조 3천억원이 투입돼 평택 당진항 내항 동부두와 영남권 물류기지 등 4개 사업이 올해 안에 준공됩니다.

환경 분야에서는 용인과 포항 하수도를 비롯해 21개 사업이 착공되는 등 7조원 규모의 민자사업이 이뤄질 계획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