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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따라잡기] 달라진 수도권 청약 전략은?

경기도와 인천 거주자들은 청약통장을 쓸 수 있는 선택의 폭이 넓어졌습니다.

오랫동안 청약통장을 보유해 온 수도권 거주민의 경우 서울이나 수도권 유망지역을 적극 노려볼 만 합니다.

먼저 눈여겨볼 곳은 위례신도시와 보금자리주택 2차공급분 가운데 서울지역에서 공급되는 물량입니다.

이번에 달라진 지역우선공급 비율이 적용되면서 수도권 거주자들의 당첨확률이 높아졌습니다.

서울을 제외한 수도권 지역에서도 수도권 거주자의 당첨확률은 높아졌습니다.

인천의 경우 지역우선 비율이 30%에서 50%로 확대됐고 경기도는 지역우선공급 외에 경기도 거주민에게 분양물량의 20%가 우선 배정됩니다.

반면 서울 거주민은 지역우선공급 물량이 기존 100%에서 50%로 크게 줄었고 인천과 경기에서 청약 가능한 물량 비율 역시 기존 70%에서 50%로 각각 낮아져 당첨 확률이 크게 떨어졌습니다.

전문가들은 서울 거주민의 경우 특별공급을 최대한 활용하라고 조언합니다.

생애 최초 특별공급 소득요건은 전년도 도시근로자 소득의 80%에서 100%로 상향조정됩니다.

따라서 자신이 무주택자이고 주택을 구입한 적이 없다면 소득내역을 꼼꼼하게 챙겨본 후 특별공급분 청약이 가능한 지 살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신혼부부의 경우엔 임신 중이거나 자녀를 입양한 경우에도 특별공급분 청약이 가능해집니다.

다만 앞으론 철거민과 장애인 외에는 모든 특별공급에서 청약저축 통장이 필요해지므로 청약통장 미가입자는 가입을 서두르는 것이 우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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