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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연예계 영향력이 가장 큰 스타' 1위는?

올 한해 연예계를 빛낸 스타들 가운데 그 활약이 가장 돋보였던 스타는 과연 누구일까요?

한 인터넷 매체에서 설문조사를 실시했는데요.

여러분들의 예상과 일치하는지 확인해 보실까요?

2009년을 빛낸 최고의 스타!

정상을 차지한 스타는 바로 이병헌 씨였습니다.

한 인터넷 매체가 주최한 이 설문조사는 방송사 PD와 대중문화 평론가 등 국내 연예계 각 분야의 관계자 3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는데요.

이병헌 씨는 30명 가운데 15명의 지지를 받았다고 하니 실로 압도적입니다.

올 한해 영화 '나는 비와 함께 간다', '지.아이.조'를 통해 성공적으로 할리우드에 진출했고 6년 만에 복귀한 드라마가 30%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하는 등 '이병헌 파워'를 제대로 보여줬죠?

이병헌 씨는 최근 옛 여자친구와의 소송에 휘말리면서 구설수에 올랐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방송가, 영화계에 미치는 영향력은 흔들림이 없죠.

2위는 비가 차지했습니다.

지난해 같은 조사에서 5위를 차지했었는데요.

비가 약진할 수 있었던 이유는 영화 '스피드 레이서'와 '닌자 어쌔신'을 통해 월드 스타로서 입지를 다졌기 때문으로 분석됐습니다.

3위는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톱 MC로서 자리를 굳건히 지킨 유재석 씨가 차지했습니다.

예능인 가운데에서는 가장 영향력이 큰 연예인으로 꼽히는데요.

이 여세를 몰아 연말 시상식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지 기대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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