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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쌀 23억원어치, '국산으로 둔갑'시켜 유통

중국산 쌀 수 십억 원 어치를 국산으로 둔갑시켜 유통시킨 대규모 수입쌀 유통조직이 적발됐습니다.

농산물 품질관리원 측은 서울 서초구의 한 상회가 농수산물 유통공사로부터 낙찰받은 중국산 쌀 1,300톤, 23억 원 어치를 국산으로 둔갑시켜 전국에 유통시킨 사실을 확인해 4명을 구속하고, 1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관리원 관계자는 "적발된 5명 외에도 관련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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