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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결전의 땅 미국 입성…7연속 우승 도전

<앵커>

피겨 김연아 선수가 그랑프리 5차 대회에 출전하기 위해서 미국 레이크플래시드에 도착했습니다. 김연아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그랑프리 7회 연속 우승과 무결점 연기에 도전합니다.

김형열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김연아는 전지훈련캠프가 차려진 캐나다 토론토에서 승용차로 6시간 이상을 달려 미국 뉴욕주 레이크 플래시드에 도착했습니다.

장거리 여행에도 피겨여왕은 활기가 넘쳤습니다.

[김연아 : 처음으로 자동차로 이동을 했는데요. 중간 중간 휴식도 취했기 때문에 컨디션은 비행기를 탔을 때보다 훨씬 좋은 것 같고요.]

김연아는 이번 대회를 대비해 스핀과 스파이럴을 집중적으로 가다듬었습니다.

1차대회때 최고등급을 받지못했던 기술들입니다.

[김연아 : 매번 시합마다 '신기록을 세워야 겠다' 이런 생각보다는 항상 똑같은 마음을 가지고 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아요.]

그랑프리 7회 연속 우승은 사실상 예약했습니다. 

이번 대회에 나서는 미국의 레이첼 플랫과 일본의 수구리 후미에는 올시즌 기록에서 김연아보다 50점 이상이나 뒤집니다.

김연아는 그래도 방심하지않고 하나 하나 철저하게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동시간을 줄이고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해 경기장에서 2km 가량 떨어진 공식호텔 대신 경기장 바로 옆 호텔로 숙소를 잡았습니다. 

김연아는 내일부터 대회장소인 '1980 링크'에서 적응 훈련을 시작합니다.

여자싱글 쇼트프로그램은 우리시간으로 오는 일요일 오전, 프리스케이팅은 월요일 새벽에 벌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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