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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랍고, 또 놀랍다!"…외신들 한국축구에 찬사

<앵커>

강팀들을 잇따라 격파하고 8강에 오른 한국 축구에 대해서 찬사가 이어지고있습니다.

계속해서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국제축구연맹 홈페이지는 우리 선수들의 승리를 '놀랍고, 또 놀랍다'고 표현했습니다.

한국이 훨씬 강한 전력으로 파라과이를 압도했다고 평가하고, 후반 15분에 나온 김민우의 통렬한 왼발 슛을 오늘(6일)의 골로 선정했습니다.

파라과이의 승리를 점쳤던 외신들도 분석기사를 내느라 바빴습니다.

AFP 통신은 공간을 파고드는 한국선수들의 빠른 움직임에 파라과이가 손 쓸 틈없이 당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코리아/파라과이 감독 : 한국팀은 활동량이 엄청나게 많았고 조직력도 훌륭했습니다. 특히 공격진의 움직임이 좋았습니다.]

열정적으로 선수들을 격려한 우리 응원단은 선수들 못지않은 찬사를 받았습니다.

피파 홈페이지는 100여 명의 한국 응원단이 경기 내내 함성을 멈추지 않았다며 2002년 한-일 월드컵을 떠올리게 했다고 썼습니다.

[정예린/카이로 교민 : 선수들이 열심히 뛰어줘서 그래서 저희도 응원할 힘이 더 나고….]

세계 축구계는 지금 젊은 태극전사들의 '준비된 이변'을 경이로운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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