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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휴가지 갑작스런 사고, '응급 대처' 요령

몸도 마음도 들뜨는 휴가지에서 몸을 다치거나 일광 화상을 입는 등의 사고를 당하는 경우가 적지 않은데요.

휴가지에서 쉽게 적용할 수 있는 응급 대처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오랫동안 햇볕에 나가있다 보면 피부에 일광 화상을 입을 때가 있습니다.

이때는 피부에 찬 우유를 발라주면 우유의 단백질과 지방성분이 화상부위에 진정과 보습효과를 주는데요.

물집이 생기면 소독한 바늘로 물집에 구멍을 내서 물을 빼내고 알코올로 상처를 소독합니다.

바다에서 해파리에 쏘이게 되면 촉수의 독에 의해서 쏘인 부위가 부풀어 오르고 불에 덴 듯 통증이 심해지는데요.

쏘인 직후 식초, 와인, 콜라 등을 부으면 독이 퍼지는 것을 막을 수 있고, 증상이 더 심할 때는 베이킹 파우더나 밀가루를 물에 개어 바르면 독이 어느 정도 중화됩니다.

열사병에 걸려 쓰러진 경우에는 환자를 서늘한 곳에 눕히고 시원한 바람을 일으켜 열을 식혀야 하는데요.

해열제는 전혀 효과가 없고, 상처가 있는 경우 오히려 지혈을 늦추기 때문에 피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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